고대에 바닷길의 거리는 어떻게 재었을까?
후한때 記里鼓車가 발명되어 육지에서의 거리는 기계로 측정되었다지만 바닷길의 거리는 고대에 어떻게 재었을 까???

최근의 기록이지만, 淸대 徐葆光의 中山傳信錄에 그 설명이 있다.

海中船行里數皆以更計;或云百里為一更,或云六十里為一更,或云分晝夜為十更。今問海舶夥長,皆云六十里之說為近。「舊錄」云:『以木柹從船頭投海中,人疾趨至梢:人、柹同至,謂之「合更」;人行先於柹,為「不及更」;人行後於柹,為「過更」』。今西洋舶用玻璃漏定更,簡而易曉:細口大腹玻璃瓶兩枚,一枚盛沙滿之;兩口上下對合,通一線以過沙。懸鍼盤上,沙過盡為一漏,即倒轉懸之;計一晝、一夜約二十四漏。每更船六十里,約二漏半有零。人行先木柹為「不及更」者,風慢、船行緩,雖及漏刻,尚無六十里,為「不及更」也;人行後於柹為「過更」者,風疾、船行速,當及漏刻,已踰六十里,為「過更」也。

이로 보건 대, 바닷길의 里수는 경과시간당 얼마로 계산한 모양이다.

즉, 하루를 10경으로 나누어 매更당 100리 또는 60리로 역산하였다...
1경이 2.4시간이니 지금으로 환산하면 시속 42리 또는 25리인 셈이다...
우리나라 연행록기록중에도 보면 하루에 천리 또는 몇백리를 갔다는 기록이 보이는 바, 위의 방식대로 계산한 것이 분명해보인다...
어떤 때 백리 또는 육십리인 지는 분명하지 않다. 위의 기록에는 60리로 잡았는 바 해류의 움직임과 바람의 방향등을 감안한 것이 아니었을까?????

by Comte | 2007/06/20 23:15 | 역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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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孤藍眞明行 at 2007/06/23 20:50
좋은 자료이군요. 海路의 里와 陸路의 里를 혼동하는 인간들에게 써먹을 수 있겠습니다.
Commented by Comte at 2007/06/24 00:04
환빠들땜시 님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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