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사강 [大東史綱] 발췌번역(抄譯)

지난 며칠간 대동사강을 한번 훑어 보게되었습니다.
상고부분은 검증방법이 없겠지만 삼국시대부분은 삼국사기등이 있어 대조해 볼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들이 보여 그 부분들만 발췌해 번역해 보았습니다.
문자명왕이전의 말갈기록이라든지, 낙랑관련  부분등, 삼국사기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을 나름대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물론 기자조선이나 단군 조선부분은 아직 판단이 힘듭니다.
자체내에 연대나 간지, 기타 모순점도 군데군데 보이기도 합니다..
삼국사기보다 자세한 기록도 많이 보입니다.
출처를 밝히지 않아 그 전거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daedong.pdf

2007.7.25 1차 수정
2007.7.26 2차 수정

by Comte | 2007/07/24 19:58 | 역사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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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악질식민빠 at 2007/07/25 00:47
대체로 대동사강이 규원사화를 인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작 대동사강을 보니 규원사화와 상당히 일치하는 부분이 나오긴 합니다만 대동사강이 규원사화를 인용한건지, 규원사화가 대동사강을 인용한건지 의문이 생기더군요. comte님께서는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Commented by Comte at 2007/07/25 09:04
글쎄요...
집에 명지대에서 문고본으로 나온 규원사화[1983년판]가 있어 한번 들추어 비교해 보니,

1. 양자간 역대 단군의 이름과 재위연수는 완전히 일치합니다(단 제일 마지막 고열가의 재위연수는 예외)

2. 차이점도 보입니다
오루문 단군이 천도한 곳: 樂浪忽(규원사화), 백아강(대동사강)
마물단군이 승하한 곳: 아사달(규원사화), 泊(대동사강)
마지막 고열가 단군 : 재위 30년(규원사화), 재위 37년(대동사강)
단군 역년: 47세 1195년(규원사화), 47세 1212년(대동사강, 단 각 단군의 재위연수를 합하니 1231년입니다)
조선의 최후 : 나라가 쇠약해 져 고열가 단군이 당장경-> 아사달로 들어감(규원사화)
기자가 동래해 와 서쪽 땅을 수100리 떼어주고 당장경으로 들어감(대동사강)

이상에서 보면,
대동사강이 규원사화를 보고 그대로 옮겼다기 보다는, 무언가, 규원사화와 같은 내용을 가진 異本의 서적이 있지않았을 지 모르겠습니다.
규원사화에는 2대 부루단군의 壽도 나오고 각 단군의 원년의 歲次도 기록되어 있는 데, 대동사강은 기자조선의 경우는 그렇게 각 왕마다 재위년수와 원년 세차를 일일이 기록하고 있으면서도 단군조선부분은 그냥 간략히 넘어 간 것을 보면, 규원사화를 직접 보고 인용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억측해 봅니다...

Commented by 악질식민빠 at 2007/07/25 19:25
답변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묘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외려 규원사화 쪽이 대동사강을 참고하면서 살을 붙인 것 같은 것이랄까...딱 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대략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야말로 아무 근거 없는 막연한 심증이겠네요.)
Commented by Shaw at 2007/07/26 00:10
확실히 단군에서 기자로 넘어가는 파트는 대동사강쪽이 전래의 인식에 부합하는 듯 합니다.
Commented by 곰돌이 at 2007/07/28 12:29
(허가 없이 글을 적어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규원사화 - 대동사강 - 환단고기의 명칭을 비교해 보면,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1대 ... 단군임검 - 개천홍성제 - 왕검단군
23대 ... 아물(阿勿) - 아홀(阿忽) - 아홀(阿忽)
26대 ... 추로(鄒盧) - 추로(鄒魯) - 추로(鄒魯)
Commented by Comte at 2007/07/28 12:48
곰돌이님/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그렇다면 제 억측대로 , 대동사강이 규원사화를 베낀게 아닐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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